새 아파트에 입주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잘 몰랐는데,
올해 여름부터 큰방 침대에서 잠을 자는 남편이 자꾸 뭐에 물리고, 가려워해서 침구를 살펴보니,
침대패드위를 하얀색 아주 먼지같은 벌레가 기어가더라구요...
혹시 집먼지 진드기인것 같아
당장 모든 침구를 삶음으로 세탁했습니다...
그 이후 잠잠한것 같더니 또다시 남편이 물려요...
전 애기때문에 다른방을 사용해서 전 가렵거나 벌레물리거나 잘 모르겠구요...
안방안에 화장실이 있고,
안방벽이 벽돌같은 돌이 한쪽면에 붙어있는데
어디서 들으니 그 벽돌같은데 그 벌레들이 산다고 하던데... 맞나요?
남편이 인터넷을 찾아보니 먼지 더듬이 라는 벌레 같다던데요...
이 벌레들이 벽에만 기어다니지 않고, 침구로 들어오나봐요...
어떻게 없앨수 있나요?
약국에서 파는 바퀴벌레 잡는 폭탄을 안방에 터뜨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도와주세요...
먼지다듬이는 사람을 물거나 하지 않으며, 집먼지 진드기는 육안으로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침구류에서 물리는 증상이 있다면 흡혈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삶을 수 있는 빨래를 삶아서 관리 하시되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