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번 일요일에
좀 더 넒은 집이 필요해서
친구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학교 근처라 넓다고해도 6~7평정도에요ㅠ
친구가 6개월동안 살았던 방인데
지은지 2~3년 정도 된 건물이에요
친구방에 가끔 놀러오고 했었는데
6개월동안 끔찍한 벌레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이사오기 3일 전쯤 성인여자 중지 손톱만한 바퀴벌레 한마리가
침대 아래서 나왔데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친구는 하루가 넘도록 종이컵으로 덮어뒀더래요ㅠ
그다음날 종이컵을뒤집어보니까 바퀴가 뒤집어진채 죽어있었어요ㅠ
바로 화장지로 돌돌말아 집밖으로 처리했구요ㅜ

그런데,,,,,,
어제,,,,
제 키보다 높은 벽에 엄지손가락만한 바퀴가 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고 너무 닭살 돋아요ㅠ
두꺼운책으로 강타를 가하고 땅에 떨어진걸
화장지로 둘둘싸서
밖에다 버리고 왔어요ㅜ

집이 넓지도 않아서 살만한 곳도 없는것 같은데ㅜ
설마 아 바퀴가 이 집에서 살고 있는건 아니겠죠?
제가 문 열어논 사이에 다른방에서 들어왔거나
이사하면서 한마리가 들어온건 아닐까요?
아무튼 이런 경우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 ㅠ
세스코맨님의 답변이 저의 재이사를 결정해주실거에요ㅠ
만약 벌레가 이 집에서 나온거라면 전 이사를 갈꺼거든요ㅠ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릴께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