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신문지에서 툭 떨어진 것 같았는데, (소리가 큰 걸 보면 천장인 거
같기도 하고) 꼬리가 달렷습니다.
그 꼬리는 몸통이 연장된듯한 꼬리이며, 파리나 벌 같이 뭉툭하고 둥근
꼬리가 아니라 끝이 날카로우며 징그럽게 꿈틀 거리며 빠르게 기어다녔습니다.
왜 대나무로 된 발로 거실 바닥에 깔아놓는 거 있잖아요
그 틈새로 기어들어가려 하길레 휴지로 눌러 죽였는데
진짜 빠르게 기어다니고 아 꼬리 외에도 투명한 날개가 어깨 죽지에
달려 있었는데 워낙에 잘 기어다녀서 주로 쓰는 날개 같지는 않았는데
날아다니는 걸지도 몰라요, 갑자기 툭 소리와함께 등장한 걸로 봐선..
올려 주신 내용으로는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진을 올려 주신다면 확인하여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답변을 바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