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발견한 녀석입니다.
크기는 팔다리를 피고 있는 상태에서 엄지 손톱만 하구요..
별로 움직이지를 않던데요...
처음보는 벌래인데..이녀석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
위에서 전면을 촬영했으면 보다 확실하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3,500여종, 그리고 한국에만도 5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는
노린재과의 한 종인 것 같습니다.
색상은 초록색에서부터 갈색까지 다양하죠.
또한 땅 위에서 사는 것들과 물속, 물위, 물가 등 수서생활을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보게되는 대부분의 노린재가 땅 위에서 사는 것들인데
대부분 냄새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액체형태의 분비물을 내는데,
자기보호를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거실까지 들어온 정도라면,
출입문 개방시나 창문이 열린사이 또는 어떤 작은 틈새를 통해 들어왔겠지요.
창문 틈새가 있는지, 방충망은 창문과 잘 붙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보완하시기 바라며,
손으로 직접 잡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를 분비하기 때문에
종이로 떠서 밖으로 던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