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나타난 벌레입니다.
크기는 쌀눈 정도? 아주 작습니다.
잡으려고 하면 톡톡 튀어올라 잡기도 쉽지 않았는데
겨우 형체를 살려 잡는데 성공하고 초접사로 촬영했습니다.
(그래도 사진이 좀 흐릿하네요.)
생각해보니 이게 나타나기 시작한 후로 자주 여기저기 가려웠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아니지만 몇 년 전까지 집에서 개를 키웠고
도보여행을 자주 다닙니다.
그래서 어디서 묻어온 벼룩인가 싶기도 하고.. 6ㅜ . . ㅜ;
벌레의 정체와 방제법을 알 수 있을까요?
얘를 이렇게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워낙 작아서 잘 티도 안 나고 해서.. ;;;)
이렇게 흉측하게 생긴 녀석이었음을 알고나니 영 찜찜해서요. 엉엉~
올려 주신 사진도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이나 뒤의 형체를 봐야 하는데 옆모습이 찍혀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올려 주신 내용으로 유추해 본다면
흡혈진드기일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삶을 수 있는 빨래를 삶아서 관리 하시되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