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에 입주한 아파트인데요
방금 바퀴벌레 한마리를 잡았아요ㅠ_ㅠ
그것도 큰 바퀴- 예전에 주택살땐 정말 많았는데
이게 어디서 들어온건지 여기서 사는게 이제 제눈에 보인건지
걱정되고 무서워요
아파트 얼마안된 새아파트인데다
작은바퀴도 아닌 큰바퀴가 서식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나요?
밖에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더 클까요?
제발 우연히 밖에서 들어온거면 좋겠어요 ㅠㅠ
요근래에 비가 자주 와서 아파트 지하실에 사는 일본바퀴(검정색) 또는
정화조에서 사는 미국바퀴(갈색)가 올라왔을 수 있겠네요.
아파트에서 바퀴가 침입할 수 있는 경로는
계단을 통해 올라와 출입문 하단으로 최초 침입 후, 신발장 부근에서 은신하다
화장실 등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있을 수 있고요.
발코니에 물빠짐 홈통의 아래 하단에 보시면 틈이 있는데,
이 곳을 통해 올라와 발코니에 숨어 있다가 마루나 방으로 침입 후
수분이나 먹이섭취를 위해 화장실이나 주방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더 많은 경로가 있겠지만 이 두가지 경로를 통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일단은 출입문은 문풍지를 사서 틈새를 보완하시고요.
발코니에 있는 홈통 하단 부분은 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둘러 싸서 막아두세요.
또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는 것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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