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여름에 식당엘 가보면
입구에 비닐 봉지에 물을 담아서 메달아 놓은걸
볼 수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그렇게 하면
파리가 안들어 온다는 것이죠. 신기하게도 그렇게
해서 식당에 파리가 정말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왜그런 것인가요?
잘못하면 파리에 관해서는 세스코가 할 일이
없어질지도 모르는일 아닌가요???
파리들은 겹눈으로 비닐장갑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면
상이 수천개로 보이기 때문에 자신과 같은 수천개의 녀석이 다가오는 것으로 알고
도망가게 됩니다.
파리들은 자기보다 큰 곤충을 천적이라 생각하고 본능적으로 피하거든요.
하지만 주위를 날라다녀도 자기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안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는 비닐봉지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똥도 싸구요...^^;
효과가 없어지는 것이죠. 즉 그때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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