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집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키웠는데 1마리가죽고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1주일이상되었습니다)
죽은 장수풍뎅이는 휴지통에 버리고 탈출한 2마리의 사슴벌레는 어디있는지 모르다가 오늘아침에 빨래모아놓은곳에 이상한 알같은게있어 이게 뭐지하다가.. 휴지통을 보니 죽은 장수풍뎅이의 사체에 다닥다닥붙어있는 집한구석에 있는 알과같은것(애벌래죽은것같기두하구..) 을 발견했습니다.
죽은장수풍뎅이사체에 붙어있는것들을 사진찍어 보내드립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인지 상담부탁드릴께요.. 만약 탈출한 2마리의 사슴벌레가 집안구석어딘가에서 이와같은 상황에있다면.. 정말끔찍해요.. 해충구제신청을 하려구해두 쥐, 바퀴 이런것만된다구해서,, 골치아프네요..
초파리 알과 유충은 유백색이라 사진상에 보이는 주황빛 색상과는 차이가 있지요.
저 녀석을 잘 키워 성충을 만들어 그 형태를 살피기 전에는
어떤 녀석의 알인지 확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ㅡㅡ;
그런데, 애완곤충으로 키우던 녀석이 죽었다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시는 것 보다는
나무 언저리에 묻어 주시는 것이 죽어서라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슴벌레의 경우 평소 즐겨 먹는 먹이를 가지고 유인하는 방법이 있으며,
그도 되지 않을 경우에는 바퀴끈끈이를 이용해 포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끈끈이 이용시 생사는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