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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욕실의 벌레들 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
  • 작성자 벌레싫...
  • 작성일 2007.07.3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여름이 시작되고나서 부터 욕실에 이상한 벌레들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길이 약 2mm 정도 되는 파리처럼 생긴 작은 날벌레들-초파리 정도로 예상됩니다만-이 많게는 50여마리 정도가 욕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점령을 해버렸습니다. 다행히 이녀석들 수명은 짧은 듯 2~3일 정도 지나면 알아서 죽어버리더군요. 하지만 생긴 것 처럼 죽는 것도 더티해서 마치 녹은 듯이 벽면에 붙어서 죽습니다. 이거 닦아내기가 여긴 곤욕스러운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욕실 환풍구가 입구인 것 같아서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생기더군요. 남은 구멍은 바닥의 배수구인데 환풍구를 막아도 계속 생기는 걸로 봐서는 배수구가 이녀석들 들락날락거리는 입구 같습니다. 하지만 배수구까지 막아버리면 욕실 이용이 너무 불편하기에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녀석들의 정확한 정체와 효율적인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 ㅜ.ㅠ 욕실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왜 자꾸 생기는지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벌레의 개체수가 많다면 매일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으며 보이는 벌레는 모두 제거해 주시면서 관리 하시면 곧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