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세요. 붙박이장과 방바닥의 아주 미세한 틈에서 몇십마리 정도로 보이는 아주 작은(약1미리) 벌레(개미보다 훨씬 작고 색깔은 개미 비스무리)떼가 발견됨. 이에 살충제를 뿌리고 약 1시간이 지나니 수백마리도 넘을것 같은 죽은 벌레 무더기가 붙박이장과 방의 틈새 주위에 쫙 깔렸어요. 이게 무슨 벌레인지요. 그리고 어찌하여야 안 생기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온 신경이 여기에 쓰여 괴롭습니다. 이 벌레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답변 부탁합니다.
퇴치하기 골치아픈 먼지다듬이 벌레가 발생했네요. ㅡㅡ^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유백색 미소 곤충으로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바닥/벽면, 목재, 서적, 배관틈새, 석고보드 등
습기를 머금는 장소, 물건 이라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생이 가능합니다.
이들을 퇴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습도조절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말끔한 청소도
먹이 원을 제거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우선은 위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물리적인 방법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수차례 사용해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 있습니다만
위와 같은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하는 것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