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부턴가
제 방에서 검정색에 동그란 콩벌레 같은게 자꾸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어요---권연벌레라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건들이면 죽은척하거든요--..
공부하다가 손 위에, 필통 위에!!
그렇게 자주 보이는 건 아닌데요..
(전에는 2일에 1번 꼴로 보이다가 빈도수가 늘어가긴해요 ㅠㅠ)
제가 벌레는 정말 끔찍하게 싫어해서
보면 진짜 돌거 같습니다.
제 방에 딱히 곡식도 없고 음식도 없는데..
왜 생기는 걸까요.
제방이 굉장히 습하긴 합니다.
방문과 창문을 닫아 놓고 공부하니까요..
지식인에 보니까 습한곳에 많다는데..
제 책상이 벽이랑 딱 붙어 있는데 제 책상이 많이 습하거든요..
혹시 책상뒤가 서식처 일까요..
그리고 요즘 동생 몸에 여기저기 물린 자국이 많아서 걱정이에요ㅠㅠ
같은방 쓰는데 권연벌레가 문다는 얘기도 있어서.. 그 벌레들이 혹시 물었나하고..
이거 어떻하죠.,, 책상 빼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데 ㅠㅠ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에서만 발생이 되며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구강 구조상 물 수 있는 구조 이나 사람 피부를 물 만 한 힘이 없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이상증상이 있다면 권연벌레가 아닌 다른 종류일 듯 합니다.
우선 집안에 보관중인 곡식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권연벌레는 또한 종족보존을 위해 아주 먼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 하므로 이웃에서 발생하여 유입 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보이는 대로 제거해 주신다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