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일반 아파트입니다.
제 눈에 안 보였기 때문인지 바퀴걱정을 안 하고 살았는데....
몇 개월전부터 바퀴인지 머시깽이인지 빨빨 한 마리 돌아다니더군요. 그 뒤로 잠적.....ㅡㅡ;;;;
요즘에 베란다에서 새끼손톱만한 바퀴들이 돌아다닙니다.
밤 12시를 넘어 1시가 될 시각에 새끼바퀴가
첫번째 날에는 1마리
두번째 날에는 2마리
세번째 날에는 5마리 로 늘어납니다.
베란다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몸집이 작아 에프킬라로 살충이 가능하더군요
더 크면 못하나?? (걱정ㅜㅠ)
혹시나 ... 베란다에 화분이 많은데.... 거기서 생긴건가요??
아니면 베란다 하수구쪽으로 기여올라오는 건가요??
그리고 .... 달팽이는 정말 ..... 순간이동을 하나요???
한곳에 있던 달팽이가 이곳 저곳에 없던 화분에까지 ... 있습니다.
낮에 활동하면 사람발에 찌그러 죽을 경우가 있으므로 밤에 기어서 .... (?)가기에 너무 힘드므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알집을 놓아 두고 갔나 봅니다.
요즘 들어 새끼손톱만한 바퀴가 보인다고 하면,
알집에서 부화한 녀석들이 어느정도 성장했다고 봐야 할것 같네요.
이들이 더 성장해 번식을 하기 전에 퇴치하셔야 하며,
눈에 보이는 것은 에어졸로 즉시 처리하셔도 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있는 바퀴들의 포획을 위하여 베란다 요소 요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여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달팽이의 이동에 관하여서는 우리가 보지 않는 동안 부지런히
기어서 이동했다고 말씀 드려야 겠네요.
참, 달팽이의 제거에는 김빠진 맥주를 이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