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은 빌라구요, 이사온지 1년 6개월정도 됐어요..
작년엔 초파리 같은 날파리가 들끓더니 올해는
이런 벌레가...ㅜㅡ
화장실에 갑자기 많아져서 이젠 안방까지 쳐들어 오거든요...
질문1.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의 벌레가 같은 종류인가요?
질문2. 인체에 무해한가요? 유해한가요?
질문3. 왜 생기는거죠? 처치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ㅡ
질문4. 이 벌레도 알을 까서 애벌레가 나오나요? 가끔씩 도마위나 거실바닥에서 책벌레(맞나??)같은 먼지처럼 작은 벌레가 기어다니는걸 목격했거든요..혹시 이 기어다니는 작은 벌레도 관련이 있는건가요?
1) 나방파리는 우리나라에 12종 정도가 있으며,
앉아서 쉴 때, 날개가 하트 꺼꾸로 된 것 처럼 완전히 펼치는 것이 있는가하면
첫번째 사진처럼 날개를 접고 쉬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색상 또한 밝은 회색부터 짙은 검정까지 다양하죠.
2) 특별히 나방파리가 인체에 어떤 해를 준다는 보고는 없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3) 하수구 등을 통해 침입해 유기물(물때)에 알을 놓아서 생깁니다.
따라서 1주일에 1회는 솔질청소를 하신다면, 이 유기물을 제거해 화장실에서
물 때로 인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나방파리가 발생하는 발생원도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4) 나방파리의 유충은 아주 작은 검은색 지렁이처럼 생겼으며,
대부분 물 때가 있는 장소 등지에서만 머뭅니다. 도마는 가능하지만 거실 바닥에서
발견될 수는 없으며, 의심하신 바와 같이 먼지다듬이벌레(일명 책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습도 조절과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깔끔한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