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세스코 Q&A의 명성을 들어왔습니다.
살펴보니 정말 대단하군요.^^
이번에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최근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주방과 화장실에 나타납니다.
어느 날 주방 싱크대 위에 바퀴벌레가 있는 것을 보고
자세히 보려고 인기척을 내니
바퀴벌레가 제가 있는 곳 반대편으로 도망치더군요.
그런데 그 곳은 물이 고여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속에 빠진 바퀴벌레가 허우적거리기에
싱크대라 약은 뿌리지 않고 물을 틀어 하수구에 흘러내려가게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바퀴벌레가 도망칠 때 속도는 상당히 빠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빠른 속도를 가졌기에 앞에 무엇이 있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다만 위험을 느낀 반대편으로 도망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 바퀴벌레만 바보인 것입니까??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 바퀴벌레가 더듬이에 이상이 있었던 듯 합니다.
더듬이로 주위의 상황을 점검하여 피신을 하게 되는데
이상이 있어 주위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피신하다 변을 당한 듯 합니다.
바퀴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에 고객님이 보았다면 이는 이미 수백마리의 바퀴가 있음을 의미 합니다.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바퀴가 확인이 되신다면 1588-1119로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