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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벌레 출현 및 대응법 문의
  • 작성자 한정혜
  • 작성일 2007.08.0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 봄에도 여쭌 적이 있는데 자상한 도움 말씀 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환경 설명부터..
집이 반지층이고, 현관 앞에 화단이 있다 보니 여러 종류의 벌레들이 출현합니다. ㅠㅠ
특히 날파리, 불개미, 쥐며느리, 지네(노래기?), 거미 등등

봄에 세스코님께서 오셔서 어지간한 구멍은 모두 막으라셔서
천장 몰딩 틈새, 싱크대 물 넘침 방지 구멍, 하수도(지퍼백에 물을 채워 막아둠), 창문 틈(방충망을 새로 하고, 그 틈새도 모두 실리콘으로 막았음) 등을 모조리 막았습니다(집을 나름 밀봉함...)
특히 작은 날파리가 정말 많았는데(하루에 수십 마리 잡을 정도로) 지금은 한두마리, 혹은 전혀 안보이는 날도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 날파리와 검정벌레??
지난 4월에 날파리와 검정벌레??(2,3 mm 크기, 머리부분 뾰족, 툭 치면 다리를 숨기곤 죽은척 함, 새끼 바퀴벌레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바퀴는 아니라고 함)가 꽤 많이 나왔는데 구멍 막고 난 이후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요즘 다시 한두 마리씩 출현해서 심히 불안합니다..
. 날파리가 많이 나오는 시기가 있는 건가요?
. 어지간한 구멍은 모두 막았는데.. 날파리는 어느 정도 크기의 구멍도 통과할 수 있는건가요? 제가 더 어떻게 무얼할 수 있을까요? ㅡㅡ;
. 검정벌레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없어지나요? 지난 봄 이 놈도 꽤 많이 출현했었습니다.

- 아주 가을고 작은 갈색 벌레
싱크대 아랫쪽에 밀가루(종이봉투 안에 든 것)를 넣어두었는데 1mm 크기의 아주 가늘고 작은 갈색 벌레들(꼭 새끼 개미 같기도 하고 이 같기도 한..)이 생깁니다. 많지는 않고.. 꼼꼼히 보면 대여섯 마리가 봉투에 붙어봉투 입구쪽을 향해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처치해야 하나요? 밀가루를 냉장고 안으로 옮겨두긴 했습니다만.. 다른 양념(깨, 간장 등)에는 가지 않는데 싱크대 안쪽에 서너 마리가 보이곤 합니다.

- 불개미
처음 이사 왔을 적에 불개미가 몇마리씩 보였는데 하루는 줄을 지어 벽을 오르지 뭡니까. 개미 구멍을 막고 컴배트를 사다가 마구 붙였더니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는데 요즘 또 출현합니다. 이번엔 벽이 아닌 문 틈쪽에서..컴배트 교체 시기가 되긴 했는데 단지 그 이유인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요? 개미가 주로 출현하는 시기가 있는건지요?

- 보일러실이 밖에 있는데 어둡고 축축해서 인지 문을 열면 모기들이 막 쏟아져 나옵니다. 물청소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비로 쓸고, 주기적으로 약을 뿌리고, 간간히 문을 열어두곤 하는데.. 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암만해도 모기의 좋은 서식지인 것 같습니다.

- 참, 장마 끝무렵이다보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곰팡이가 많이 피면 쥐며느리가 많이 출현하나요? 봄에는 좀 나왔는데 한동안 뜸했거든요. 보일러를 2,3시간씩 돌리곤 하는데 벌레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고맙습니다!

검정색의 죽은척하는 벌레는 권연벌레로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방에서 개미의 새끼로 보신것은 먼지다듬이 입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다른 벌레들도 습기로 인해 발생이 되는 것이므로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고, 또한 곰파이는 제거해 주신다면 도움이 됩니다.

음식쓰레기도 발생 즉시 외부로 버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