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다 질문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요즘 저녁에 모기 많잖아요.
30개월 된 딸아이랑 산책나가면 모기들이 자꾸 딸만 무는것 같아요.
유모차에 앉아서 가서 움직임이 없어 그런지... 꼭 딸의 다리쪽으로만 물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해요?
한동안은 모기밴드라는것을 약국에서 사서 달고 다녔었는데.. 이게 냄새도 지독하고 그 밴드에 묻은 약성분이 딸에게 안맞는지.. 띠 두른 부분이 벌겋게 올라오더라고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기가 모기 물린 자국 많으면 시어머니한테 혼나요 T_T
저희집하고 똑 같네요.
처가에 다녀오면 꼭 모기에 물려 일주일 이상 가거든요.
어머니가 애가 모기 물리도록 그냥 놔두었냐고
집사람을 혼내는 통에 지금은 처가에 모기장을 사두었답니다. ^^;
문제는 실내가 아닌 장소에서 물린다는 것인데,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덥기는 하겠지만 얇은 긴 바지를 입혀서 다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아기 전용 해충기피제를 사용하는 방법(저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
마지막 방법은 한 10여일 전에 답변으로 올렸던 것인데,
계피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피차를 직접 먹거나 계피가루를 뿌려두거나(한 장소에 머물경우) 아니면
계피가루를 포푸리처럼 담아서 유모차에 걸어 놓는 방법 등이 있지요.
저도 모기밴드를 사용해 봤는데, 아기가 계속 떼기만 하고
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못하겠더라고요.
아기들의 경우 피부가 민감해서 고객님 아이처럼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고...
저는 여태까지 기저기 발진나면 바르는 크림을 모기 물렸을 때 발라줬는데,
얼마전에 병원에 갔다가 소아과에서 별도의 크림을 받았습니다.
아기들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것 달라고 하니까 주더라고요.
2차 진료기관이어서 약값은 5000원 미만, 진료비가 14000원 정도 였습니다. ㅡㅡ^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