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래에 몇개 붙어있었는데 둘러보니
베란다 식물근처,창가, 옆집과의 경계부위 벽에 많이 붙어있네요.
크기는 대략 1mm도 안돼고 빨간색 작은 뻔데기처럼 생겼습니다.
손톱으로 눌러보니 투명한 액체가 조금 나오고...
얼핏보면 표면이 말라보입니다.
식물의 씨앗같기도 하고 해충의 번데기 같기도하구...
꼭 좀 알려주세요.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수고하세요.
Redbug가 대량 발생한 시기는 봄으로 조금 지났는데,
뭐 지역적인 편차가 있으니까요. ^^;
빨간색 몸체를 가진 이 녀석은 말 그대로 Redbug라 합니다.
유충단계에서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을 흡혈하는 체외 기생충으로
옮아서 흡혈이 시작된다면, 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하니 빨래에 붙어 있었다면,
완벽하게 제거하시던가, 재세탁을 하시면 퇴치할 수 있습니다.
이녀석들은 에어졸 한방이면 즉사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무방하며,
베란다 창틀과 벽면 등지에 붙어 있는 녀석들에게 사용하시기 바라빈다.
화분이 있는 경우, 화초용 에어졸이 별도로 있으니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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