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때부터 어떤 벌레에게 물리기 시작했어요-
원래 모기한테 잘 물리는지라 그냥 모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모기가 문것보다 더 간지럽고 물려서 빨개졌던부분이
점점 까매져서 멍든것처럼 3-4주 정도 가네요.
그래고 한군데만 무는것이 아니고 그 주변 세네군데를 더 물어요-
너무 간지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집에 쌀 바구미?쌀벌레가 좀 많은데 그아이가 무는것일까요??
그아이 말고 약간 비슷하게 생긴 까만 벌레도 가끔 본것 같은데..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무는 증상으로는 벌레의 확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저곡해충인 쌀바구미는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무는 증상을 침구류에서 느끼신다면 흡혈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삶을 수 있는 빨래를 삶아서 관리 하시되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