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매미만한 바퀴벌레가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놓은 곳에서 요구르트 통을 갉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에어졸로 죽인 줄 알았는데 다음 날 다시 살아나서
책을 던져서 잡았거든요.
그때 이후로 클린베이트, 컴배트를 사서 곳곳에 설치했는데
얼마 후 또 4~5센치는 돼 보이는 바퀴벌레가 클린베이트 짜놓은 곳에서 뒤집어져서 죽어있었어요.
그 뒤로 보이지는 않는데
집에 가만히 있으면 딱, 딱 하고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텔레비전, 신발장 근처, 천장)
너무 무서워요.
저희 집은 원룸인데 산지 1년이 지나서 처음으로 바퀴벌레가 나왔거든요.
(세스코 설명을 읽어보니 미국 바퀴인 것 같은데)
그 딱딱, 소리는 전자제품에서 나는 소리일까요,
아니면 그것들이 어디선가 살아 있는 소리일까요?
너무 무섭습니다.
어쨌든 여기 설명을 읽고 배수구를 다 막았는데
완전히 박멸하는 방법은 없나요?
또 딱딱 소리의 정체는 뭘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