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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게 혹시 바퀴일까요??...ㅠ.ㅠ
  • 작성자 오상윤
  • 작성일 2007.08.0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조금 전, 너무나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다 말고 이렇게 문의 글을 남깁니다...

10분 전만 해도 휴가를 즐기며 웹 서핑을 하고 있었는데요,
책상에 쌓여 있는 책들을 우연찮게 툭 건드렸더니, 책상 한쪽 구석에서 쬐끄만 날벌레들(약 3mm 정도 크기)이 우르르 날아오르는 겁니다...;;;;

허걱 하는 마음에 뭔가 하고 보니, 글쎄 집안 식구중 누군가가 고구만지 감잔지를 며칠째 책상 구석에 놔두었던 거였어요...ㅠ.ㅠ

이미 상할 대로 상해서 진물이 흘러나오고 있었죠...;;;
쌓인 책들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고 더운 날씨에 며칠이 지나다 보니.. 그렇게 썩어버린 듯 합니다.

문제는 그.. 훨훨 날아오른 벌레들인데, 순간적으로 2~3일전 그 책상 밑에서 얼쩡거리던 바퀴벌레를 닮은 벌레가 생각이 나더군요.

바퀴하고 완전히 똑같이 생기지는 않은 것 같은데, 1센티가 채 안되는 크기에... 행동이 빨라서 놓쳤거든요.

혹시 그녀석이 고구만지 감잔지에 알을 잔뜩 낳아놓고, 이녀석들이 부화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간 겁니다...

당혹스런 맘에 다짜고짜 책으로 벽 근처에 붙어있던 몇 마리를 때려잡았는데요, 이 녀석들의 시신(?)에서 붉은 피가 나오지 뭡니까...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덩치가 작으니)... 꼭 모기를 때려잡듯이.. 피가 엿보이는....우욱...

우선 방 안 창문을 닫고 급한대로 홈키파(모기용)을 잔뜩 뿌려 놓고 방문을 닫았습니다.
그렇지만 아까 날아오른 녀석들이 못해도 4~50마리는 되어 보이는데, 그녀석들이 이미 날아가 버린 뒤라, 집안 어디에서 또 새끼를 칠 지 걱정이 되는군요.

이 녀석들이 바퀴일까요? 바퀴 새끼일까요? 아님 다행스럽게도 그냥 다른 날벌레일까요?

다시 한 번 묘사하자면, 몸 길이는 3mm, 폭은 1mm 정도고, 날아다니고, 때려 잡으니까 피가 나오고(흑.. 시신이 바퀴를 닮은 거 같아요...ㅠ.ㅠ), 상한 고구만지 감잔지에서 날아올랐습니다...

어떻게 퇴치하는 것이 좋을 지도 말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늦은 밤, 너무 놀라서 두서없이 글을 남겼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초파리가 발생했네요.


에어졸을 즉시 사용하여 성충을 죽이고,


감자인지 고구마인지를 외부 음식물 쓰레기통에 폐기하셨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쉰내가 초파리를 유인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며,


누가 먹다가 책상에 놔두었는지, 범인을 반드시 찾아 이 사태를 알려주어


다음부터는 음식물을 아무 곳에나 방치하지 않도록 교육을 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 포도 한 박스를 사면서 당도가 굉장히 높아


초파리가 많이 들어오겠다라고 걱정을 했는데(냉장고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요...^^;)


다행히 오늘 비가 내려 오늘은 잘 지나가겠네요....*^^*



답변일 200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