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이사온지 6년이 지났는데
한 3달전부터 이상한 벌레가 나타나서요
집안 곳곳에서 막 나타나요;
크기는 손톱크기 만큼도 안될정도로 엄청작은데요,
쌀 한톨 크기만 하구요,,,,
모양도 그냥 쌀 한톨 모양이에요
눈코입이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색깔은 갈색이고..
근데 이것이 온 집안에서 나타나요 ㅠ
책상에 앉아있으면 뭐가 위에서 뚝 떨어지는데
보면 그 벌레가 기어가고 있고,
거실에도 나타나서 어쩔땐 아빠가 물리기도 한다고 하시는데
그 벌레 인것 같구요...
주방에서도 나타나는데 그릇을 꺼내보면
그릇안에 여러마리 죽어있기도 하고 ㅠ
대체 어디서 언제 나타난 어떤 벌레인지 몰라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흐윽 ㅠ
진짜 쬐끄매서 그냥 있음 잘 보이지도 않고,
다리가 간지러워서 보면 그 쌀알 만한 벌레가 기어가고 있고.-_-;;;
궁금합니다~~~~~
권연벌레 같습니다. 물린다고 하셨는데, 권연벌레가 문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
혹시 몸을 타고 가는 것을 느끼시기에 물렸다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어쨌거나 쌀 한톨 크기만한 갈색의 그 녀석은 쌀 등을 비롯한 저장식품이나
밀가루, 시리얼, 조미료 등과 같은 1차 가공식품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 사물들을 점검하시어 갈색의 성충 또는 유백색의 유충이 기어다니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염된 먹거리는 폐기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나,
곡식류와 같은 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켜 벌레가 빠져나가다록 한 후,
냉장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