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사한지는 한 6개월 정도 되었구요....ㅠㅠ
이사하기전부터 살던것들인지 아님 제가 길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뜬....첨엔 한두마리씩 나왔거든요....바퀴벌레가요...
근데 얼마전 주말밤에 주말이라....이것저것 컴퓨터에서 찾을것두있고 서핑을 막~ 하고있는데.....마우스 근처로 슬금슬금이것이 지나가는거에요...

저는 저는요....바퀴벌레라면 아주아주 질색이거든요....물론 바퀴뿐망아니라 벌레라는 벌레는 모조리 증오하지만 특히 날아다니는 왕건이 바퀴..
웩...생각만해도 소름돋고 기절할것같아요...
여튼 그렇게 큰놈은 아녔지만...(이번집에는 작은놈들이 한마리찍 나오드라구요..)
그럴때마다 발을 동동 굴리면서 터트려죽이면 알을 깐다 어쩐다 말이 많아서...약을 찾아 뛰어가서는 잽싸게 죽이고 가슴쓸어내리고 그랬거든요..
고작 이렇게 작은 바퀴가 뭔데 이러나..하면서 담엔 대범해질려고해도...
언제나 바퀴출연에 어떻할지를 모르겠어요...

그런데....문제는 이번바퀴는 제가 못잡았단거죠...
그렇게되면 밤새도록 잠을 못자요...제가 잘때 제 몸위를 슬글슬금 기어다닐것같기도하고....ㅠㅠ
그놈을 잡을려고 싱크대쪽으로 뛰어갔어요 약을가지러요....
싱크대쪽에 불을 켜는순간...
꺅~~~~~~~~~
한 3~4마리가 불을피해 잽싸게 도망가려고하는거에요...
아....진짜 생각만해도 죽고싶어요....너무 싫어서...
약으로 모두 싸그리 죽인다음에....발만 동동굴렸는데
그후로는 외출했다 늦게 집에들어가면 입구에 약을 먼저 손으로잡고...
싱크대쪽으로 조준한다음에 불을켜면...여전히 거기엔 한 3~4마리가 있어요....
이렇게 맨날 맨날 이렇게 마니 나온적이 없어 너무너무 지금 당황스럽구요....
어디가 알을깐건지 집에 문제가 있는건지....
바퀴가 왠지 제 컵이며 그릇이며 다 돌아다녔을것같아서...싱크대에 있는 모든걸 씻을려구 싱크대 문을 여는순가...
오마이갓...
거기서도 우글우글....
전 어쩜좋죠?
이렇게 얘네들하고 살순없어요....
그뒷날 바로 이것저것 사다가 싱크대에 덕지덕지 붙혀놓긴했는데......
그리고 약도치구요....수시로...
근데 어제는 바퀴는 별로 안보이는데
이상한 날파리 같은것들이 또 막 돌아다니는거에요...수가 부쩍늘어나서...
왜그런건가요...
그것들은 날아와서 제 몸에 앉기도하고 그래요...
노이로제때문에 밤에 잠도못자고....이러다 미칠것같아요....
어떻게 씨를 말려야할까요? ㅠㅠ

엄마는 약중에 가스나오는 뭐 그런종류가 있다는데...외출할때 그거하라구....
그거하면 담달 다 나와서 죽어있따구 하더라구요....
그거라두 해야할까요?
휴....
살려주세요..정말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