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가지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혼자 자취를 하는데 방에 바퀴벌레가 살았거든요.
검고 큰 바퀴벌레는 아니고 새끼일때 크기는 굉장히 작구요.
다 커도 손가락 마디 정도 길이로 갈색빛나는 그런 바퀴였는데
한동안 엄청 증식해서 밤, 낮을 안가리고 나왔었습니다.
그 전엔 개미가 방에 엄청 나왔었는데 바퀴벌레 생기니까
좀 줄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바퀴벌레 때문에 엄청 고생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나오더라구요.
방 대 청소를 하다가 바퀴벌레가 알 깐 것 같은 걸 싹 다 치워버리긴 했는데...그것 때문인지 그 뒤로 점점 줄어들더니 지금 한 3달짼데 한 마리도 안보이네요.
개미도 거의 사라졌구요.
이게 혹시...모습만 감추고 계속 숨어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사라진건지 궁금합니다.
바퀴벌레가 이렇게 사라질 수 도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날씨가 많이 우중충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최초에는 개미가 같이 살다가 이후에 독일바퀴가 발생하면서
개미의 숫자는 좀 줄었다... 3개월 동안 청소하면서 바퀴 알집을 다 치웠고
지금 현재는 바퀴는 물론 개미도 없다.
뭐 꿰다 맞추면 가능합니다. ^^;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대청소를 하면서 바퀴 알집을 제거함으로서
바퀴의 추가 발생을 억제했다는 데에 있고요.
대청소 자체가 바퀴는 물론 개미의 먹이와 물 공급을 제한 했기 때문에
이들 서로가 충돌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습도가 높을 경우 개미나 바퀴의 서식환경이 나빠지기 때문에 이동했을 수도 있고요.
많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뭐 어쨌든 물리적인 환경정리를 통한 승리라고 볼 수 있게죠. ^^;
현재 관리상태를 쭉~ 유지하신다면 앞으로 바퀴, 개미 볼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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