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저희 사무실이 지하입니다.
습한것 때문에 그런지 벌레가 많습니다.
사무실 문 바로앞에
바퀴가 배를 뒤집은 상태로 살아있었습니다.
바둥바둥 거리더군요......
죽은놈도 아닌데 왜 배를 뒤집은 상태로 있었는지요..
참고로 건물에 제일 먼저 들어왔고 퇴근도 제가 제일 먼저 했습니다..
혹시 바퀴가 알을 낳을때 배를 뒤집은 자세로 알을 놓나요?
ㅜㅜ 두렵습니다.
사전에 처리해 놓은 약제를 발로 밟을 경우
다리부터 약제가 침투하게 되어 쓰러져 죽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힘도 없고 다시 뒤집기 위한 노력을 하기란 버겁지요.
그러나
발(바퀴)을 헛디뎌서 떨어진 경우나
누가 1층에서 바퀴를 본 후에 발(사람)로 쳐 내서 지하로 떨어진 경우라면
팔팔한 상태에서 다시 뒤집기 위해 바둥거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알집을 놓기 위해서 뒤집어져 누운 자세로 놓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 자세 동일하게 있다가 알집을 떼어 놓는 정도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