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심다.
제가 바퀴벌레를 제~~~~일 무서워 하는데요...
오늘 설거지 하다가 부엌 바닥에서 다용도실(세탁실로 쓰고 있어요)로 기어가는 바퀴벌레를 한마리 목격했습니다.
제 엄지손가락보다 컸어요...4~5cm 정도 될 것 같은데...
(어쩌면 제가 무서워해서 더 크게 느꼈을지도...)
한시간 전 상황인데 아직 온몸이 근질근질...
부엌에서 나왔다는게 더 찝찝하고.....
써비스신청 해놨거든요..빨리 연락주세요...
빨래 다 돼서 널어야 하는데 못 나가고 있어요...엉엉
10년 된 아파트구요, 4월 22일에 이사왔고, 이사오기 전에 몇 개월간 비어있던 집입니다.
요새 더워서 문을 열어놓고 다녔는데, 그래서 들어온 건지...방충망은 다 닫아놨으니 이건 아닐것 같기도 하구요..
바퀴벌레 완전 싫어해서 나름 청소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바퀴벌레 보니까 완전 끔찍해요..
잘 지은 집이 아니라 주방이나 욕실에 배관 주위 등에서 모르터가 밀실하게 충전되지 않은 부분이 보이긴 하는데요...이런 부분이 있으면 방제를 받아도 계속 나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튼 무서워 죽겠어요...
빨리 연락 주세요~~
빨리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