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급해서 문의드립니다.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봤는데 시원한 답이 없어서요...
저희는 작년 집 올수리하고 이사했습니다.
작년엔 잘 모르겠더니 올해초부터 화장실에서 이상한 벌레가
자꾸 나옵니다.
일주일에 한두마리씩 나오더니 날이 더워지니까 하루에도 서너마리씩..
생긴건 꼭 실지렁이나 거머리같이 생겼구요
색깔은 검붉은색
크기는 3cm~5cm정도로 길어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화장실청소는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락스랑 욕실세제 이용해서 하고있고요
얼마전에는 락스를 반통이상 배수구에 뿌렸는데도
한두시간 지나니까 또 있더라구요.
뜨거운물도 팔팔끓여 화장실 구석구석 뿌려보았구요
에프킬라도 뿌려보구
그래도 잠깐뿐 몇시간 지나면 또 나와요.
오늘아침에도 일어나 화장실 가니까 또 두마리가 기어다니고 있네여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젠 화장실 문열면 벌레찾는게 일이네요.
참... 저희집 화장실엔 나방파리인가 그런건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도대체 이벌레의 정체가 무었인지.
또 퇴치방법은 어떤건지....
첨부한 사진은 오늘 찍은건데요
락스를 뿌렸더니 돌돌말려 죽었네요.
크기는 한 3c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사진으로는 정확하게 판단이 어렵지만 간혹 하수도를 타고 들어오는 벌레가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끈이라 불리우는데 가장 긴 건 2m가량 된다고 합니다.
주로 지렁이나 민달팽이를 먹이로 살아갑니다.
지렁이처럼 자웅동체이며 플라나리아와 같이 재생능력이 강해 원형 복구 능력이 뛰어납니다.
가끔 하수도를 통해 가정에서도 발견되기도 하는데 습도가 높은곳에 주로 발견되므로 하수구와 같은 곳에 덮게가 있는것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끄거운 물이나 락스원액을 자주 하수도에 부어주셔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