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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꼭 답변해주세요...
  • 작성자 미지수
  • 작성일 2007.08.11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주말에도 답변을주실지..음..

게시판을 보니 정말 답변이 너무재치있으시네요..

저도 게시판 담당이 업무 중에 하나인데..

보고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요.^^*

우연히 지인이..세스코 큐엔에이 들어가보니까 광대한 영역에 대한 답변들을 해주신다 하여 한번 들러봤는데..우아..

질문 한개만 드릴려구요..
이거 이멜로 답변만 주시구..
게시판엔 게재 안되었음 하는데..

부탁드릴께여..


주위에 연애 0점들만 모여서..누구한테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혹시나 하고 글을 써봐요..
게시판 성격과는 정말 완전 동떨어진 문의내용인데...
양해부탁드릴께요..



제가 한달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여..
전 20대 후반 여성이랍니다..
지인의 동생을 ..언니 아주 친한 친구 동생이거든요..
소개팅을 했는데..
만났을때 이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구나..라는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만나는 내내 여성스럽고 말씀도 이뿌게 잘하신다..이뿌시다..등등
아 이사람이 나를 괜찮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었구요.

배려심도 많구...

좋아하는 것도비슷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고 해서.느낌도 정말 좋았거든요..


헤어지고 집에 잘 들어갔다는문자받구..

이틀뒤 연락이 없는거에여..
보통 소개팅후엔 에프터를 핑계로..연락이 보통 한번씩 있잖아여
근데 없는거에여..
3일째두...

그런데여기서..
제가 이상하게 소개팅만 하면..
한달 정도 잘 지내다가..
연락이 가끔 뜸해질때가 있어요..
이틀 3일....지나고 궁금하긴 하지만 ..어떻게 내가 먼저 해..그사람이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구..
상대방도 그랬는지 그러다가 연락이 흐지부지 끊긴 적이많았거든여.. 2-3번 가량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그럴까봐..정말 흐지부지 되는게 싫었거든여..

제가 먼저 문자를 했어여 날씨를 핑계삼아
이야기를 꺼냈어여
소개팅이 일요일이었구..제가 문자를 한게 화요일인가..수요일인가 그럴꺼에여..
그러고 문자로 몇개가 오구가구요.

화요일인가...,ㅡㅡ..


주말에 약속을 하게 되었어여.


그 전에 언니랑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언니가 어떻냐구 물어보더라구여
연락을 잘 안한다..
답답해서 3일째 내가 먼저 해보았다..만날땐 좋았는데 이상하다..
이아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했지요..

그 다음 날인가..전화가 온거에요..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가..혹시 우리언니 만난 적 있냐구..
최근 인사이동으로바빠서 야근을 했었거든여.그 당시에요.
그래서 만난 적 없다 라고 왜요..?했더니..
자기 누나랑 통화를 엊그제 했는데
내가 그 사람의 문자가 서운하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했다는 거에요.우리 언니에게 .(사실 오래되어 기억이 잘 안나요)

난 그래서 그런 이야기 한적 없다구..그래서 전화한거에요.?하니까 그건 아니구

주말약속 때문에 전화했다고 그러더라구여..

그래서 통화하고 만날 약속을 잡았구요..



- 바로 언니에게 전화했어요



제가 문자도 안하고 해서 내가 했다구..이상하다구..그래도 먼저 연락해보고 아니면 연락 안올꺼니까 후회는 없어.라는 생각으로 제가 먼저 한거거든요..

친한 사람들이 해준거라 예의상 첫날 그랬을수 도 있을수있으니까여..



언니는 그런말은 한적 없구.." 마음이 있으면, 흐지부지 하지 말고 확실히 하라..는 식으로이야기를 했다고 그러더라구여..암튼...


그 사람이 차가 없어요..저는 있구..

소개팅엔 그 사람이 저 있는 곳으로 왔구..

참 애매하더라구여..다음번 만남은 어떻게해야 할지..

혹시 남자 자존심 상할수도 있을수 있으니까 머리가 참 아프더라구여..



그래서 이번엔 제가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갔거든여..차로 20~30분거리..

만나서 차마시구 산책도 많이 하고..영화보고..

암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해서 더 편해지구..

그사람도 저에게 이거 해봤냐 저거는 좋아하냐구 물어보면서 제가 안해봤다니까

다음엔 꼭 가봐요. 다음엔 꼭 같이 하면 좋겠다. 같이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여..

어떤 스타일이 좋냐구...

남자가 이거 하자.고 하고 이끄는 스타일..아니면 이러이러한 것이 있는데 어떤 거할까요 하는 스타일..

등등 , 저는 좀 정적이고 그사람도 A형 예전에 많이 조용하고 정적인 스타일였는데.

동적인 사람들하고 있으면서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어떤 스타일이 좋냐구 하니까..

본인은 상대방이 좋아하면 자기도 좋다구 하면서 정적인 것도 좋다구 하더라구여..

두번째 만남도 좋았습니다..느낌도 좋았구..정말 이야기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좋았어여..

제가 키가 작아서 키 큰 사람이 좋았는데..이 사람은 키도 작아요..170정도..

근데도 좋았어여 편하고 ..



그리고 헤어지구..

연락은 그뒤로도 항상 격일제에요..

내가하루, 그가 하루, 내가 하루, 그가 하루..

제가 전화도 한 적 있구...

중간 중간 그 사람이 현재 연구원이라 평일엔 퇴근이 10시거든요..

그래서 10시 넘어서 전화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제가 그때는 한창 정리할때라.. 바로못 받구..

30분 정도 전화온것을 늦게 봐서 그때 그때 전화한 적이 몇번 있거든요..

전화를 잘 안 받는 스타일인가봐요..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 타이밍이 어떻게 안맞네요 라고 제가..



그 다음주엔 그 사람 연구실 엠티라..

못 만나구..토욜 엠티고

전화왔더라구여 못 받아서 제가 담에 했는데..

엠티하구..아빠 생신이라구..집에 내려왔다고하더라구여..

그러면서 일요일엔 자기가 일이 있어서 올라가봐야 될거 같다구..

제가 네.?하니까.. 일이 있어서 만날수 없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아.., 네 그럼 다음주에 만나죠 뭐 ..라고 했는데 이 상황이..

사실 저는 만날 생각은 안하고 있었거든여 사전에 연락도 없었고..

엠티 간다고 하니까 당연히 못 만나겠지 했는데 그리고 제가 대학원도 다녀서..발표 수업도 코 앞이라..

그런 것을생각할 겨를도 없었구... 그 사람도 제 발표 수업인거 알고 있었거든요..

발표 수업준비는 잘했냐구..해서 거짐 준비 다 했다..하니까..

본인은 나 발표수업 준비하느라 바쁠거라 생각했다고 그러더라구여..
그때 좀 미안했구..이 사람은 날 만날 생각했는데 제가 좀 무안을 주었나..싶기도 하구여..





암튼 그렇게 해서 주말이 가구..



다음주..

주중에 일이 생겨서..

아빠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어요..

암 판정을 받으셔서 학교도몇일 못나가고..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연락을 몇일 못하고..

그 주에 토욜에 약속을 했었어요..

3일정도 연락이 서로 없었는데 금욜에 전화가 왔더라구여..

제가 먼저 연락을 할려고 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약속 취소 전화를 하지 못했거든여.

전화가 와서 낼 약속이라 전화했다..이러더라구여..

그래서 아빠가 편찮으셔서 입원을 하셔서 낼 만나기 어려울것 같다고 이야기했지요...

아버님 간호 잘하시라구..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다음주..

아빠 괜찮으시냐구..안부인사 한번 할만한데..없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신경쓰일까봐 일부러 연락을안하나보다..하구 생각이 들어서..

제가 수욜에 연락을 해봤어여 문자로..

답장이 오더라구여..아버님 서울 가신건 잘 되었냐구..

문자가 오가구..



이게 지난주 수욜일이거든요.

그 뒤로 일주일 지나고...

오늘이 토요일 ..연락이 없네요..



빈정 상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하긴 싫구요..

이거 어떤 이는 아빠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더신경 쓰이지 않게 할려는건 아닐까 하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하지 않나요..



괜찮냐고 문자 한번 올만도 한데..



언니에게 그 전에

그사람이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래두 이건 ..
제 여동생도 지금연락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연락이 자주 오거든여..
아빤 괜찮으시냐구...
문자도 자주..전화도자주..너무 비교되는거에여..
저는 세심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좋은데..
이 사람은 아니니..
현재 사귀자고 이야기한 건 아니지만..
서로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연락을 하고 만나고 있는 상태이니까....


음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전에 연애에 제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해서..

이번엔 먼저 연락도 하고..좀 적극적인 대처를..

제 나름대론 한거거든요..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여..

만날땐 한없이 자상하구..정말 이 사람이 날 생각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만난 후에는 이 사람 참 모르겠네..애매하네..이런생각이 들구..


저번에 만났을때 . 아기때도 도도했을 거 같다...

옆모습도 이뿌다..공주같다..ㅡㅡ..

이야기하는 스타일이 문화가 산책에 나오는 엠씨 같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행동이 그렇게 공주틱한 건 아니거든요..?

공주같다고 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여..

여성스럽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긴 하는데..공주같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제 여동생은 제가

너무 여성스러워서.. 부담을 느꼈나..

그런데 부담 느낄 정돈 아닌데..



무엇일까요..

첫만날때 소개팅 하면 잘 되냐구..

그래서 흐지부지 됐었던 거 같아여..하니까..

자기도 그랬다구 하는거 같더라구여..

나랑 비슷한 스타일인가..하는 생각도 들긴 했었는데..



전에 언니가 연애에는 그다지 관심이없다고 했었거든여..

지금은 현재 연구원이구..이 사람이 똑똑해요..음 능력도있구요..

교수를 할려고 하는데요..교수하면 자기 주위에 사람이 모일 것을 본인도 알아서그런지..

연애에는 뜨뜬 미지근 하다고

그남자 언니가 우리언니랑 이야기 하는 도중에 암튼 그런 이야기가 오고 간적이 예전에 있었다고그더러다구여..

음..이것도한 이유가 될까요.?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흐지부지인지..

너무답답해서 원래 이런 스타일이냐구 넘 무심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빈정이 상해서.. 하기가 싫어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변 기다릴께여..읽어주셔서감사..

다소 황당하시겠지만...음..양해 부탁드립니다...
















관심도라는 면에서 보았을 때,


두 분 모두 연예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 별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이해도도 좀 부족하지만


더 큰 문제는 소개팅을 해준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억지로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연예를 지속하는 것은 두 사람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일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