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저는 곤충을 싫어합니다만
파리매는 특히나 더 싫습니다 흑흑
몇년전엔 그 이름을 몰라서 이 게시판에
잠자리 머리랑 파리 몸놀림이랑 말벌 날개를 닮은 벌렌데
뭐하는거냐 습성이 뭐냐 가까이 못오게 할수없냐
여쭤봤더니...
샘플을 보내오라 하셔서 ..가뜩이나 반경 1미터 이내 접근도 못하는데
암튼간 도서관에서 벌러지도감을 찾아봐도
국내 교수들도 연구를 안 할 정도라니
해충이 아니라 초 비호감 곤충인것만은 확실한듯합니다
PS 1
요새 저희집에 개미가 들끓어요..
몇년전엔 오래된 꾸스꾸스밥알과 한약차에
살림차린 권연벌레가 한탕하더니..올핸 개미가...
잠결에 코밑에 기어가는거 손으로 훔치고..
학원가서 책펴면 책위에 기어가고있고..
어젠 제 크리스피 크림까지 뺏어먹었어요.
전 강력히 세스코를 주창하지만
엄니는 로취콘트롤인지 하는 그 갈색 약젠가 그거 사다 붙이시고..
개미들 그거보고 코웃음치고 지나가는거 봤습니다 저.
어제는 일산 할아버지네서 강력한 약을 잔뜩 얻어왔다고 하시면서
집안 곳곳에 붓으로 바르시는데
개미가 즉사하는 건 좋은데 냄새가 사람에게도 해로운 거 같더라구요.
이거 시나같은 유기용매 아니야? 이런거 우리몸에도 안좋잖아
웬 건강식품은 종류별로 먹이시는 엄니가 이런 물음은 왜 기각하시는지
ㅡ,.ㅡ 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암튼 제가 어떻게 설득해야 울 엄니가 세스코가 젤 낫다는 제 얘길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슴다....
어머님의 설득을 위해...
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