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갑자기 침대에서 벌레를 발견했네요~
크기는 깨 4/1정도도 안되는듯보이구요..옅은 갈색또는 짙은 갈색입니다.
첨엔 침대시트에서 스무마리정도 발견했는데..샅샅이 살펴보니 침대 매트리스에도 있더군요..
제가 원래 벌레종류는 끔찍히 싫어해서...하루종일 이것땜에 아무일도 못하고있네요.
벌레하면 "세스코"가 생각나서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먼지다듬이인가요?
(전 첨엔 진드기인줄 알았어요..)
세스코에 나와있는대로 에어졸(모기파리에 뿌리는것 맞죠?)듬뿍뿌려놓고 문닫고있다가 한참후에 환기시키고 다시 살펴보았죠..근데 몇마리가 아직도 살아서..움직이는게 보이지뭐예요...
정말 너무 우울하고 어찌할지 모르겠어요..침대를 버리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제가 쌍둥이 애들을 키우고 있어서....애들에게도 안좋을듯싶구...
초기 대응은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번 처리해서는 부족하고요. 일주일 간격으로 수차례 안보일때까지
반복하셔야 합니다. 그 중간 중간 햇볕에 일광소독을 하시면 더욱 효과를 빨리
볼 수 있고요. 침대 시트는 세탁을 하면 되니 매트리스 약제처리시 같이 세탁을
하시기 바랍니다.
침대 판이라고 하나요? 하단 부분과 머리 부분이 나무로 되어 있으면
나무표면과 틈새 등지에 (특히 하단부분과 머리부분이 맞 닿는 곳)도
약제를 충분히 처리해 주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약제 처리가 계속될 동안 아이들은 침대에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하시고요.
고객님 판단에 침대가 비싸지 않은 것이라면,
폐기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이죠.
(단, 확산 방지를 위해 폐기하더라도 침대가 있었던 주위 벽면 하단이나
장판 모서리 등지에 약제는 처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