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저희집 고양이를 밖에 데려갔다가
잃어버려 약 2주 후 쯤 찾게되었습니다.
데려오자마자 깨끗하게 씻겼는데
얘가 오랫동안 밖에 와서 그런지 이랑 각종 벌레 등이 생긴거 같아요.
고양이가 앉아있던 자리에 검은 가루같은게 후두둑 떨어져있었는데
엄마 말론 죽은 이라더군요...
엄마가 알려주기 전까진 이가 있는 사실 조차 몰랐는데다가
제가 고등학생이라 방학임에도 매일 학교에 붙어있고
저희집 고양이는 저 아니면 데리고 나갈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몇주간 저랑 한 침대 쓰며 그냥 같이 지냈는데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동물에 있는 진드기나 이 같은건 사람한테 와서 못 산다고 그러길래 ㅠㅠ잘못된 정보인가요?썩을 네이버...)
처음에 몸이 가려울땐 기분 탓인지 알았는데
온 몸에 아주 작게 모기 물린 듯한 자국이 생기고 간지럽네요.
게다가 지금 사정상 저희집 고양이가 몇일째 집에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벌레들이 보이고 있어요 ㅜㅜ
이 벌레가 어떻게 생겼냐하면요~
검은색에 크기는 아주 작고 (1mm도 안되는 듯...)
자세히 보면 투명한 날개같은것도 달렸고
다가가면 벼룩처럼 폴짝 뛰어 도망가네요...
(이 게시판에서 검색해서 찾아보니 톡토기라는 벌레 같기도 하고...)
톡토기 관련 게시물에 답변 해 주신 것 보니
사람 몸에 옮아도 샤워하면 없어진다고 하던데 전 하루에
늘 2번씩 샤워를 함에도 불구하고 몸에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오늘만해도 다리에서 5개나 잡았다구요........ㅠㅠㅠㅠㅠㅠ
전 정말 벌레를 죽도록 싫어해서 미칠지경이에요...ㅠ.ㅠ
고양이가 간 후에도 이불빨고
매일 청소하는데도 벌레가 계속 나와요 ㅠㅠ
어떡하죠 ???
꼭 좀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동물 이가 사람한테 옮을수도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ㅠ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꼭이요!!!! ㅠㅠ
고양이벼룩이 옮은 것 같은데요? ㅡㅡ;
이 녀석은 숙주(흡혈 대상)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사람도 공격합니다.
고양이는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치료를 받게 하시고,
치료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격리시켜야 합니다.
사람의 경우 샤워만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침대 시트 등도 세탁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매트리스와 틀에는 약제를 처리해야만 없앨 수 있습니다.
기타 고양이가 머물렀던 곳에는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신속히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