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던 집(지방-바퀴랑 개미만)에서 세스코 서비스를 받고 있는 중인데,
얼마 전부터 저 혼자서만 서울로 와서 살고 있는데요,
조그만 방을 얻어서 살고 있는데,
지금 들어온지 한 4일 정도 지났는데,
매일 자고 일어나면 온 몸에 벌레물린 흔적이 가득합니다.
처음엔 방도 깨끗하고 벌레가 어디있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눈꼽보다도 훨씬작은 깨정도의 검은 것들이
맞은편 벽에 붙어 있길래, 단순히 먼지인줄 알고 샤프로 건드렸더니
꿈틀거리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겁니다.;
잘 몰랐는데, 그걸 보고나서 살펴보니 방안 구석구석 침대에도, 벽에도
옷장에도 그런 먼지같은 것들이 깔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들이 밤새도록 절 깨무는 것 같아요.
(처음에 벌레 물린 흔적이 지름 한 2cm~4cm 정도 되길래 설마 요런 것들이 깨물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공부하다가 가렵길래 팔쪽을 봤는데 그게 지나간 곳이 빨갛게 되더니 모기가 문것처럼 되더라구요.)
몸에 기어올라와서 깜짝깜짝 놀랄때가 한두번도 아니예요.
이것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제가 혼자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응급이라도 부탁합니다.
어렸을때 귀에 벌레가 들어간적이 있어서 조그만 벌레라도 정말 기겁을 하거든요. 집에서라면 모를까 밖에 나와서 사니깐 정말 더 불안하고 미칠 것 같아요.
빠른답변 부탁드려요!!
먼지다듬이로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먼지다듬이는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린다면... 흡혈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삶을 수 있는 빨래를 삶아서 관리 하시되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