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에 아파트 1층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새로 산 5칸 짜리 서랍장에
밑에부터 겨울옷과 위에 3칸은 지금 여름옷을 수납해놓았는데요...
겨울옷에는 하마로이드 서랍장용 방충제를 2개씩 넣었습니다.
7월에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편지봉투 위로(서랍장 바로 아래)벌레가 다니는걸 목격했습니다 나름 인터넷으로 알아보니까..좀벌레도 아니고 빈대도 아닌것같고..크기는 1mm~2mm정도 되고 색깔은 약간 누렇습니다. 육안으로는그냥 크기만 알정도로 작습니다. 흰옷엔 잘 보이지 않고요..그래서 맑은날 겨울옷 다 꺼내서 햇빛에 말리고 털고..서랍장도 밖에 나가 먼지 털고 다시 닦았습니다. 여름옷은 ..(그옷을 다하기엔..벅차서..) 그냥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옷을 꺼내는데 다시 옷 위로 다시 기어다니더군요...
너무~ 싫습니다. 이 벌레의 종류라도 알고 싶네요..왜 생긴건지도..
유독 서랍장에 생긴걸로 봐선..옷이나 나무에 사는것 같은데 방충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긴건..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박멸 방법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답변 꼭~~ 부탁드려용~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