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여름에 수고하십니다-
저는 방학막바지임에도 여전히 밤을 지새우며
만화책을 보고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오늘도 컴퓨터로 만화책을 보고있는데..
동생이 갑자기 방에서 나오더라구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바퀴가 나왔다고ㄷㄷ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세한 정황을 말하자면,
동생역시 잠을 안자고 불을 끄고 전자사전으로 소설을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위에서 전자사전으로 뭔가 툭떨어지길래,
잽싸게 불을 켰더니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방에 같이 가봤습니다ㅜ
저는 벌레에대한 겁이 엄청 많아서 방밖에서 들여다만 보구ㅠㅠㅠ
동생이 여기저기 찾더니 발견을 하더군요,대단한녀석ㅠㅠㅠ
동생말로는 크기를 보니 아까 그놈이라고..
아무튼 그러더니 배드민턴채로 망설임없이! 때려잡으려는 겁니다
보는것만으로도 기절할것 같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무서ㅠㅠㅠ
그런데 문득 바퀴는 터뜨리면 안된다고 들은것같아서ㄷㄷㅜㅜㅜㅜ
동생말리고 에프킬라를 뿌리고 신문지로 안터질정도;로 팍팍치고
[<이것도 동생이 다했ㄷㄷㄷㄷㄷ]
했는데도 기어이 도망을 가버렸습니다ㄷㄷㄷ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 서랍장밑으로 들어가서 거기에도 약뿌리고 하긴했는데 반응은 없네요
하아..아무튼 지금 몇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손이덜덜떨리는것같아요ㅜ
그나마 지금은 좀 진정된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ㅠㅠㅠ;;
집에 바퀴가 서식중인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미치겠습니다ㅠㅠㅠ
크기는 이센치쯤 됐던거 같아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ㅜㅜ?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

아그리고 여담이지만 제동생 대단한것같아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