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해충이 거의 없는데요.. 그런데 과일을 놔두니 초파리가 떼거지로 몰려있네요?? 이거는 밖에서 들어온건가요?? 먹바퀴도 안보였는데 어디서 온건지 먹바퀴가 있어서 오늘 잡았습니다..(이것도 밖에서 온건가요?) 먹바퀴가 잠시 신발장에 들어갔었는데 혹시 거기 알을 낳은건 아니겠지요?? 먹바퀴가 신발장에 들어가서 모기약을 치니까 튀어나오대요?? 바퀴한테 모기약도 효과가 있는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퀴는 죽어서도 알을 낳는다는데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ps 바퀴는 책으로 깔고 발로 터트려 죽였습니다.. )
1. 과일에서 나오는 단내에 이끌려 외부에서 초파리가 날아 들어오는 것 입니다.
초파리가 침입한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와 과일껍데기 관리를 잘 하셔야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성충은 에어졸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2. 침입한 먹바퀴가 신발장에 들어갔었다라면, 아마도 출입문 하단 틈새를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입문 하단 틈새에 문풍지를 덧대어 보완하시면
바퀴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모기용 에어졸도 바퀴에게 효과는 있으나 많은 양의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대상해충에 맞는 에어졸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침입했던 바퀴가 암컷인지 수컷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알의 유무를 논할 수는 없지만
책으로 깔고 발로 눌러 압사를 시켰다면 알집이 있었을 경우 함께 터지게 되죠.
또한 바퀴의 알집 유무가 의심된다면, 신발장 내외부를 점검하시어
검정색 쌀알 1.5배 정도 되는 알집이 있는 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