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디서 들으셨는지....
비누를 옷장 여기저기에 놓아두셨더라구요...
나프탈렌 대용으로 쓰신것 같던데...별 생각없이 그냥 놨뒀는데 6개월이상 된것 같아요..
괜찮은건지...
요즘에 옷장안에 좀벌레가 그득하더라구요
혹시 비누때문인지 비누향으로 인해서 벌레들이 더 꼬이는것 같고..
옷마다 벌레가 장난아니게 많이 기어다닙니다...저 많은 옷들을 세탁하기도 힘들고 나프탈렌으로 해결이 가능할까요??
옷장옅칸에 이불을 넣어뒀는데 메밀베게에서 벌레가 생긴것 같고 엄청 많이 붙어있더라고요....언제부턴가 개미까지 돌아다니고...미치겠어요
옷장 내부에 비누를 넣어두는 것은 단지 방향을 위해서 옷장에서 넣어두는 것으로
좀벌레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나프탈렌을 좀벌레를 없애기 위한 후각성기피제로 활용하는 것)
옷장에 좀벌레가 많이 살고 있을 경우,
의복이나 침구류에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신속하게 제어해야 합니다.
옷장 문을 열어 습기가 없도록 건조시키시고, 흡습제를 넣어 습도를 낮추는데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나프탈렌은 기피제이기 때문에 좀벌레를 쫓는 정도의
역활 밖에 하지 못합니다. 대신 붕산과 설탕을 1:1로 혼합한 것을 옷장 내부나
옷장 하단에 설치하여 먹이약제로도 활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에어졸을 사용하는 방법은 효과가 빠를 수 있으나 옷장 내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빼낸 후, 옷장 나무 틈새 등지에 처리해야하고, 옷이나 침구류를 빼낼 때,
좀벌레가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또, 약제 냄새가 밸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