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원룸에 들어왔길래 무서워서
에프킬라를 거의 반을 썼을 정도로 뿌려댔거든여-.-;;
근데 이 녀석이 골골거리다 옷장과 바닥 사이의 틈새에 들어간거예요~
이제 날개짓을 안 하는 걸로 봐서 죽은 거 같은데,
옷장 밑을 막대기로 휘저어 봐도 이 죽은 녀석을 꺼낼 수가 없네요 ㅠ.ㅠ
이 녀석이 죽고 나서 막 부패할까요?-.-;;
냄새가 막 날까요?
옷장을 들어내서라도 꼭 죽은 매미를 찾아야 하나요?
혼자 살아서 옷장 들기가 쉽지 않거든요 ㅠ.ㅠ
거기다 옷장이 벽과 책장, 책상 사이에 꼭 끼여 있어서리
여자 친구를 부르더라도 옷장 들기가 넘 힘들 꺼 같아서요~
질문에 답해주실꺼라 믿고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방 안의 습도가 높다면, 썩어 냄새가 날 것이고,
방 안이 건조하다면, 바짝 마를 겁니다. (초기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넓은 테이프를 막대기에 감아서 다시 휘저어 보세요.
붙겠죠....^^;
이래도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남자친구를 불러서 일 좀 시켜야겠습니다. *^^*
불쌍한 매미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