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울부짖는 요즘, 친애하는 세스코맨님께 한마디 적어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님의 뛰어난 두뇌와 센스의 한계를 시험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8월 6일 이곳 ㅁ빌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밤이면 밤마다 꿈에 한여성분이 제 다리를 붙잡이며 도통 놓으려 하
지 않습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놓치 않는 그 분때문에 밤이 무서워집니다.
대체 어떤 사연으로 제 꿈에 나타나는 것일까요??
(제가 이사온 이 빌라는 90년대에 서울시 건축동상을 받은 10년 된 빌라로 방 네개에 매우 훌륭한 집입니다.)
언듯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좀 불길한 생각이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러네요.
매일 밤 나타난다면, 두렵고 무서워도 피하려 하지 마시고
왜 나에게 나타나 내 다리를 잡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사연이 있어 나타나는 것이라면,
분명히 뭔가 말을 할 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