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기겁을 했답니다.
예전에 바퀴벌레가 제 방에서 서식해서
나름 박멸한적이 있어
(대청소를 했을때도 안나오더군여)
방에선 웬만하면 뭘 먹지도 않습니다.
근데 어제 못보던 회색 그림자가 벽에ㅡㅜ
이름하여 돈벌레라는.........
완전 10년 만에 보는 것 같은데여 ;;;;
엄마는 돈벌레는 영물이라
한번 사람눈에 띄면 그다음엔 인력으로는
찾아봐야 찾을 수 없다고 ...
그래서 어제 침대밑으로 들어간 넘을 찾다찾다
포기했습니다.
엄마가 때되면 알아서 나간다고 하시더군여.....
근데 오늘 기절할 소릴 들었습니다.
언니가 그러는데 돈벌레가 사람을 문다고......
엄마 아빠는 옛날부터 돈벌레는 바퀴랑은 다르게
사람 근처로는 안온다고 하셨거덩여
근데 그게 아니라는 경험담이 많네여..
물리면 많이 아프다는......
어떤게 진실인가여???????
번식 가능성도 있나여?????????
어제 침대 밑에 모기 잡는 홈키퍼를 오래 넣었거덩여
근데 효과있을까여 ??? (날라다니는 잡벌레는 그 냄새 맡았는지
바닥에서 초고속으로 빙글빙글 돌더라구여)
뿌리는 약은 잘 안든다던데 압사시킬 용기는 없구여;;;;
서비스문의하면 대강어느정도 나올까여
안직 제방에 있는 거 같아여;;;;;
공부할때를 제외하고는 제방에서 이틀째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돈벌레라는 이름은 6.25당시 불리게 되였습니다.
물자가 귀하던 당시, 이 벌레가 주로 보인 장소는 부유층 집안 입니다.
외국 원조 물품에 반입이 되여 발생이 되고, 이런 벌레는 주로 부유한 집에서만 보였기 때문에 이 벌레가 보이면 돈이 붙는다는 설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
그리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마는 세스코 가정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