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서, 싱크대 실리콘 주변에서 처음 본것같은데, 세제로 닦아낸 후 없어진듯 하더니, 닦아도 닦아도 또 나타납니다. 그러더니 이제 화장실에도 있어요. 물을 뿌리면, 피해서 흩어지는데 씻겨내려가는게 아니라
잠깐 어디로 옮겼다가 나타나는것 같아요. 잡으려해도 너무 작고 빨라서
걸레같은걸로 마구마구 닦아내야만 한 떼를 잡게되는데, 청소하고 약뿌리고해도 또 또 나타나네요.
여기 글들을 읽다보니, 아마 책벌레였나 싶은데, 옛날에 제가봤던 책벌레보다 훨씬 검고, 아주 빨라요. 무슨 가루같아서 형태도 설명할 수가 없네요. 수십마리씩 무리지어 무슨 먼지같이 있는데, 사람에 해가되지는 않는지, 어떻게 없애야할지, 알려주셔요.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먼지다듬이를 보신 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초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신다면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