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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빈대 일명 베드버그에 죽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작성자 따꽝
  • 작성일 2007.08.2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건실한 한 청년입니다.
이 건실한 대한 청년이 요 몇개월간 아주 죽을 맛입니다.
빈대, 일명 베드버그 때문인데요.
제가 캐나다에서 1년 정도를 공부하고 왔는데요.
캐나다에서 사는 동안 집에 빈대가 생겼습니다.
저희 집만이 아니라 저희 아파트 전체에 생겼었는데요.
첨엔 그냥 막 물리더니 나중엔 이 놈들이 번식을 했는지 큰 상처들이
발생을 하더라구요. 정말 일광건조는 물론이고 모든 세탁물 동시 세탁
까지 했는데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방역 업체를 불러서 약 3차례나 방역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없어질뿐 다시 생기더라구요. 방역으로 퇴치가 안 되는
알이 나중에 다시 부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 녀석들을 한국으로 가지고 온 것 같습니다.
첨엔 괜찮더니만 아무래도 알이 딸려 왔나봐요. 저희 집은 오래된
상가 건물이라 다른 집들과 다들 붙어 있어서 만약 이 놈들이
번식을 하게 되면 정말 퇴치가 어려워질 것 같아요. 방역이 거의
불가능한 집 구조거든요. 방역을 해도 다른 집들로 이주했다 다시
생긱 확률이 높아요. 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약 5달을 이 놈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한번 이사 했었는데 다시 생기고, 한국 올때도 가져올까봐
새옷들을 사서 들어왔는데 그래도 생겼습니다.
다른 분들을 일광 소독등으로 잘 없어지시는것 같은데, 전 정말
환장할 노릇입니다. 온 몸에 흉터에 상처에 가려움입니다.
한국 돌아온지 며칠 되지 않아서 아직 심각하지는 않은데요, 정말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 방역으로 가능하다면 하겠습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요. 이 빈대 녀석들이 작년 겨울 즈음으로 하여
캐나다에서 상당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퇴치가 안 되더라는 거죠. 번식이
너무 빠르구요. 워낙 다민족 국가라 남미에서 왔다는 설이 지배적인데요.
이 녀석들이 진화한 상태인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말인데
이 녀석들이 사람 몸에서 살수도 있나요? 진짜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제가 새옷을 사왔는데됴 따라온걸 보니 혹시나 해서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빈대는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됩니다.(피를 먹어서이죠...^^;)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몸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하며 5번의 탈피를 통해 완전히 성숙하는 데 10주 정도가 걸립니다.

밤에 주로 활동하죠.

집안에 사는 빈대들은 긴 주둥이로 사람을 찌르고 피를 빨며 가려움을 줍니다.

몸에 많은 개체가 발생하면 수면부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주거환경이 청결해지면서 볼 수 없는 해충이 되었지만언제든지 발생 가능하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깨끗한 청소와 옷과 이불을 세탁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침대생활을 하신다면 매트리스도 역시 조치를 취해야겠죠.

마지막 방법은 좀 어렵긴 하지만 굶겨 죽이는 것도 있습니다.

기생동물의 경우 숙주로부터 이탈되면 먹이를 얻지 못해 죽게 되죠...

그런데...

빈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주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답변일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