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몇달전에 갈색바퀴 한마리 보고, 오늘 또 보내요.
속도가 넘 느려서 좀 이상하긴 한데요. 아무튼 넘 싫네요 ㅜㅜ
여기 이사오고 2번째라, 좀 의심이 가는데 바퀴가 집에 산다고 생각해야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옆집 밭에서 기어온놈은 아닌지 의심되기도 하는데, 창문 열어놔도 방충망이 있어서 딱히 들어올 곳이 없답니다... 방충망 틈이 약간 있긴 하지만)
답변 부탁 드릴께요.
(만약 산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좀 알려주세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바퀴가 확인이 되신다면.. 1588-1119로 전화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