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부터 보조주방에 작은 나방이 있어 보조주방벽장을 정리해 보니 말린 호박에서 작은 나방이 생긴 것 같더라구요. 다 버리고 벽장을 청소하니 없어진 것 같았어요. 그런데 한달 쯤 전 갑자기 보조주방 천장에 애벌래가 기어다녀 깜짝 놀라 휴지로 잡아 버리기를 1주일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 에프킬라를 쏘았더니 한 1주일쯤 잠잠하더라구요. 그러다 다시 생기고 또 뿌리면 며칠 안생기기를 반복하다가 우연히 쌀을 씻다보니 말라비틀어진 애벌래가 보이더라구요. 현미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화랑곡나방인가 하는 것이 생겼나 봐요. 일단 쌀을 다 뒤져서 애벌레 시체를 골라내고 햇볕에 말린 후 냉장실에 보관했는데 그래도 계속 애벌레가 나타납니다. 요번에는 인체에는 해롭지 않고 벌레의 신경을 마비시켜 죽인다는 약까지 뿌렸는데 계속 나타나 죽겠네요. 제가 비위가 안좋아 요즘 벌레 생각에 소화도 안되고 더운데도 보조주방문을 닫고 살아요. 혹시 집 전체로 번질까 걱정되구요.나방을 몇마리 안보이는데 왜 애벌레가 자꾸 보일까요/ 이젠 보조주방 천장보다 벽면과 냉장고까지 타고 내려오는 것도 있어요. 하루 10마리 넘게 잡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하나 싶어 돈이 들더라도 빨리 없애고 싶어요. 서비스를 의뢰하면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구제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화랑곡나방의 유충을 확인 하신 듯 합니다.
쌀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쌀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 하시고,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 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마른 한약재, 건어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쌀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
화랑곡나방과 유충은 세스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