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좀 오래됐습니다.. 15년정도?
새집으로 이사가고싶지만,, 불쌍한 서민이죠.. ㅠ_ㅠ
이사온지 8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처음엔 둘다 직장 다니느라 집에 많이 안있으니 잘 몰랐죠..
그런데 제가 집에 있게 되면서 출몰하는 바퀴들...
정말 유난떠는게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있는데 바퀴가 갑자기 눈에 보이면 정말 너무 놀래서 심장이 멈춰버릴것 같아요
이사올때 인테리어를 싹 해서 주방이며 욕실이며 세탁실이며,,
저희집에 살고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전 의심스러워서 소독오신분께 부탁하여 싱크대 밑을 열어봤는데 깨끗하더군요..
일단 집안을 대청소 깨끗이 빡빡 하고
베란다에 있는 배수구(?)랑 세탁실에 있는 배수구를 호일로 막았습니다.
화장실은 철물점에 가서 물어보니 물이 고여있는 형태라 그리로는 들어올수가 없을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망을 설치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노력하고 나니
시시때때로 보이던,, 그렇다고 많이는 아니구요
일주일에 2~3번정도? (여름되면서)
그러던것이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몇일전부터 또 나타나네요.. 5일전에 한마리, 오늘 또 한마리,,,
5일전 한마리는 베란다에서 거실로 오는것이였고
오늘은 화장실에서였습니다.
매번 볼때마다 종류도 다른것 같고...
어디서 들어오는것일까요?
저희 화장실 배수구는 망을 설치할수가 없는것인데 혹시 화장실은 아닐까요?
바퀴가 혹시 헤엄쳐서도 오는지요...?
집에 살고 있는것 같으면 세스코를 당근 부르겠는데
저희같은 경우는 외부에서 들어오는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한번 보인 바퀴는 절대 놓친적 없이 약을 뿌려서 잡아 밖에 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걸까요? 베란다 창문을 통해서일까요? 방충망 쳐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의견좀 주세요 ㅠㅠ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바퀴가 손톱만한 크기의 갈색빛을 띄고 있다면 독일바퀴로 고객님 댁에서도 서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 행복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