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실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런 경로로 밖에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서울서북지사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퇴사 하게된 김일석 파트장 때문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불미스러운일로 퇴사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명운동(?)을 해서 인사위원회를 열 계획에있고 경기서북지사로 복직되어 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지사분리전 경기서북지사에 근무 할 당신 퇴근 후 동료들을 선동해 잦은 음주와 외박등으로 주위 동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새벽까지 마시고 그대로 운전해 집에가거나 차에서 자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객사에 방문하면 과연 어떤 써비스가 이루어지겠습니까. 파트장임에도 불구 하고 대부분의 파트원들과 관계도 좋지 못했구요. 열거하자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다시 복직되어 경기서북지사로 온다면 지사 분리 후 차분해 졌던 지사 분위기가 다시 어수선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재 지사원대부분이 이번 사건을 아는데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현재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상태라는 겁니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데 음주단속에 걸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을 다시 복직 시킨다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생길걸 알면서도 그냥 방치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힘든 업무속에도 세스코를 사랑하고 지사를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사동료들이 힘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미꾸라지 한마리 때문에 깨끗한 물이 흐려진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스코맨이 실장님께 연락을 취할수있는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복직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