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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나방 없애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작성자 angela...
  • 작성일 2007.08.2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나방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초여름부터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아주 절정에 달했습니다.
인터넷에 좀 찾아보니 화랑곡나방(?)이라는 것 같았는데요.
주로 나타난다는 주방이 아니라 베란다에서 주구장창 나타납니다.
저희집은 쌀을 쌀독에 담아둬서인지 쌀벌레도 없던데 이 놈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주방에 없고 베란다에서 주로 나타나요.
제가 벌레를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고 또 무서워해서 나방이 보일때 마다 잡는데 끝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 중이시고 저도 수험생이라 완벽한 청소는 못하지만
그래도 집이 깨끗한 편이거든요.

집이 저층이고 베란다에 잡다한 화분들 꽤 많아요.
처음 나방이 나온 것도 베란다였고, 제 동생은 화분에서 나오는 걸 보았다더군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화분 분갈이를 아파트 화단에 있는 흙으로 하셨구요.
아무래도 화분이 원인 인 것 같은데요....맞는지 확신이 안가서 지금 못 내다 버리고 있어요.
그냥 불효자식 소리 듣고 다 내다 버릴까요...

이제는 베란다에서 가장 먼 제 방에도 들어와서 난립니다.
얼마전에는 자고 일어나니 제 방 바닥에 죽어있더군요.
그거보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샤워하려고 샤워커튼 치는데 이 놈이 날아 올라서 손으로 때려 기절 시킨적도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작 화분들의 주인인 어머니만 하루에 열마리정도 집안에서 출몰하는 나방의 존재를 모르십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제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것들이 나타난 이후로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움증도 생겼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장난 없구요.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두는데 가끔 빨래를 걷다보면 휙 하고 나방이 날아오르는 걸 보고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또 가족들이 무신경한데가 있어서 나방이 나와도 도무지 잡을 생각이 없습니다.
저만 길길이 날뛰고 있어요.
지금도 다섯마리쯤 잡았는데 한마리는 암놈이였는지 알도 나오더군요...
제발 나방 없애는 법 좀 알려주세요.

갈색나방은 화랑곡나방 이라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입니다.

이 화랑곡나방은 아시는대로, 쌀 같은 곡물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때문에 집안의 곡식은 미연에 잘 밀봉해 두시구요,

쌀 같은 것은 소량씩 나누어 사용하시면 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단, 발생하게 되면 곡식을 못쓰게 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쌀 같은 경우는 펼쳐서 직사광선에 말린 후 잘 씻고 고르신 후 드시면 문제는 없습니다.
아니면 떡을 해서 드시면 빨리 소비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

답변일 200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