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조그맣게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오면 안쪽에 조그맣게 2~3평남짓 방이 하나 있는데요
하나밖에없는 창문에 에어콘을 설치해서 통풍은 전혀 안돼는 구조입니다.
방 천장이 나무로 되있는데, 전에는 항상 부부쥐가 뛰어다녔었죠..ㅡㅡ;;;
부모님께서 딱 두마리있는데 수컷,암컷 한쌍같다고 했습니다.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쥐덫으로 두마리 잡는데 성공, 이젠 조용하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모님께서 모임을 가셔서 제가 오늘 가게문을 열었는데요,
가게안에 파리...그것도 보통 보는 파리가 아니라 굉장히 큰파리 있죠?
등쪽에 회색 줄무늬같은거 있는...(대충파리크기가 1~1.5cm정도....
농담아닙니다...ㅡ.ㅡ;;)
그런 왕파리가 수십마리가 날아다니는겁니다..ㅡ.ㅡ;;;;;;;
일단 파리약 반통남아있던거 다 뿌리긴했는데, 워낙 숫자가 많은지라
다 죽이진 못했네요...ㅡ.ㅜ
이런파리는 왜 생겼고, 또 생기면 어떡하나요..ㅜ.ㅜ
가슴에 회색줄무늬가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회색 가슴에 검은색 줄이 있는 겁니다. ^^;
뭐 어쨌건 이 있는 대형파리는 바로 쉬파리입니다.
수십마리가 날라다녔다면, 쉬파리 암컷이 어딘가에 출산을 했던 것 같네요.
죽은 쥐에 낳은 것은 아니었을까요? ^^:
(쉬파리는 동물의 시체나,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20~40여개의 유충을 낳으며,
유충은 번데기를 거쳐 우화하는데까지는 10~17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어쨌든 현재 날라다니는 쉬파리는 그냥 에어졸을 사용하시면 되니
부족했다면 하나 더 구입해서 사용하세요.
(반통만 사용했어도 문을 잘 닫아 두었으면 다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
환기를 잘 하시고요. 물건에 떨어진 파리 잘 찾아서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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