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전쯤 신축 원룸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지은지 6개월정도 지난 원룸인데
벽에 진드기같은 벌레가 정말 많이 기어다니네요
옷에 들어갔다고 생각만해도 끔찍할정도로 많아요...
크기는 정말 1mm도 안되고 작은거는 눈에도 잘 안보여요.
이사를 하면서 그전에 있던 장농같은곳에 붙어서 왔는지 원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걸 어떻게 제거해야하죠?
진드기 같긴 하지만 정확히도 모르겠고...
찝찝해서 죽겠습니다.
그늘진곳에 주로 많이 있고 오늘도 벌써 50마리는 잡았을거에요..ㅠㅠ
아~장판을 들어보니 금이 가 있는 곳으로 몇마리가 보이던데...
도대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알려주세요~세스코~
먼지다듬이를 확인 하신 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