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굵은 지렁이류의 것이 종종 출현합니다.
다른님들이 말한 실지렁이나 유충의 크기와는 다른
길이가 3~5cm 정도 되고, 굵기는 실지렁이보다 2,3배 정도 굵습니다.
뜨거운 물을 뿌려 하수구로 내려 보내기도 하고,
락스 같은 독한 세제를 뿌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안 없어지고 종종 출현해,
하수구 뚜껑도 역류 안되는 걸로 막아보았으나 역시나 가끔 나옵니다.
도대체 경로가 어딘지도 모르겠으며,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한 생물 때문에 신경성으로 잠도 잘 못자겠고,
욕실에 들어갈 때마다 확인하고 또 확인 하는 일이 반복되어
스트레스가 아주 심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보신 생물은 코우가이빌(학명:Bipalium kewense)로 생각이 듭니다. Land Planarian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살아 움직이는 끈이라 불리우는데 가장 긴 건 2m가량 된다고 합니다.
주로 지렁이나 민달팽이를 먹이로 살아갑니다.
지렁이처럼 자웅동체이며 플라나리아와 같이 재생능력이 강해 원형 복구 능력이 뛰어납니다.
가끔 하수도를 통해 가정에서도 발견되기도 하는데 습도가 높은곳에 주로 발견되므로 하수구와 같은 곳에 덮게가 있는것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더러운 곳을 누비고 다니므로 병균의 전파가 있는만큼 깨끗이 처리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