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에이가 여전히 활성화 되고 있는 걸 보니, 필요할 때만 어쩌다 한번 들어오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하군요. ^^
아무래도 저희집에 사람잡는 벌레가 살지 싶네요.
한번 물리면 정신을 못 차리게 가렵습니다.
물린 자국이 도장찍어 놓은 것처럼 적나라합니다.
며칠이 지나도 가려움은 계속됩니다.
이렇게 물린건 난생 처음이네요.
절대! 모기,개미,바퀴벌레는 아닙니다.
여기서 검색해보니 레드버그라는 것도 있던데, 역시 그것도 아닙니다.
얼마전부터 처음보는 벌레가 몇마리 나타난 기억이 있는데,
혹시 이 녀석은 아닐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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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약 2~3(mm)
색깔 : 팥색
모양 : 딱딱한 등껍질에 날개가 있는 듯 (나는 것을 보진 못했음)
기어다니는 걸 건드리면 동그랗게 몸을 말고 죽은척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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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로 꾹-눌러서 죽여봤더니 피는 한방울도 안나더군요.
그걸보면 범인이 얘가 아닌것도 같은데 말이죠.
쟤가 범인일까요?
진범은 따로 있는 걸까요?
갑자기 왜 나타났을까요?
도와주세요~세스코맨~
현재 의심받는 녀석은 권연벌레 같고요.
벼룩, 빈대, 이, 진드기 등이 용의곤충상에 있습니다.
갑자기 왜 나타났냐고 물으신다면,
의사한테 가서 감기는 왜 걸리는지 물어보는 것과 똑같은 질문입니다. ㅡㅡ;
물린 상처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치료를 받으시고,
집에서는 입었던 의류와 침구류를 일광건조 및 세탁을 통해 제어하시기 바랍니다.
매트리스나 침대틀에는 보행해충용 에어졸 처리를 통해 의심되는 흡혈곤충을
제어할 수 있으나 만약에 이 녀석이 진드기라면 전문방제시스템을 이용해서
퇴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