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반년 좀 넘었는데 요즘 바퀴벌레가 자꾸 발견됩니다.
전 바퀴가 주로 화장실, 주방에서 발견되는 줄 알았는데요.
이상하게 벽과 책상에서 주로 발견되구요, 침대에서도 2번이나 발견했어요.
제 침대에서 한번.. 언니 침대에서 한번..
얼마전에 자려고 침대에 앉으려다가 바퀴벌레가 침대에서 슥 지나가는걸
목격하고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바퀴치고 좀 작아요. 새끼인지 2센치가 채 안되는 듯..
이거 심각한 상태인가요? 바퀴가 집에 엄청 많이 살고 있는건가요?
독일바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기재하신 내용이 단기간에 발생한 것이라면
독일바퀴가 서식한다고 볼 수 있고요. ㅡㅡ;
바퀴가 침대에서도 목격되는 것은 은신을 위한 것이거나
침대보나 베게에 떨어진 각질이나 비듬 등을 먹기 위해 접근한 것으로 추정되고요.
일단은 은신/서식처를 없애기 위해 책장 뒤, 침대 하단 등에 대한
점검 및 청소를 하시고요, 음식물은 항시 냉장 또는 밀폐용기/봉지에 담아
상온보관을 하셔야 하며, 진공청소기를 통한 청소 등을 실시하여 바퀴의
먹거리를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퀴가 자주 목격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하는 바퀴를 포획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바퀴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아시죠?
멋진 세스코맨으로 배치하겠습니다. *^^*